<p></p><br /><br />톰행크스 아저씨께. <br><br>제 이름은 코로나에요. 아저씨와 아줌마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었다고 들었어요. <br> <br>아홉살 꼬마가 톰 행크스에게 보낸 편지인데, 이름 때문에 놀림을 받아 속상하다고 말합니다. <br><br>톰 행크스의 답장을 볼까요? <br> <br>"너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유일하게 코로나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야. 코로나는 태양 주위에서 밝게 빛나는 왕관을 뜻하지." <br> <br>다친 동심에게 참 멋진 위로이지요? <br><br>코로나 주홍글씨로 피해보시는 분 국내에도 많습니다. <br> <br>확진자가 지나간 식당, 약국, 미용실들, 아직도 이름이 공개돼 있어 손님이 꺼린다네요. <br> <br>지자체들이 공개된 정보들을 지운다고 하는데, <br> <br>이제 전혀 위험하지 않으니까요. <br> <br>이번 주말 우리 시민들이 먼저 그런 상점들 찾아가서 이용하고 격려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. <br> <br>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.
